2014년 11월 17일 월요일

Mac Yosemite(10.10) 에서 MySql 5.6.21 설치 실패 처리

> Mac Yosemite(10.10) 에서 MySql 5.6.21 설치시 아래와 같이 실패할 경우
> 참고 Url :  http://coolestguidesontheplanet.com/get-apache-mysql-php-phpmyadmin-working-osx-10-10-yosemite/


> 실패 이유 : 설치에 포함된 자동 시작/종료 Script 로 인해 발생함.
> 처리 방버 : 수동으로 시작/종료하도록 "사용자화 설치"로 진행함.
a. MySql install package를 이용해서 설치를 진행
b. 설치 유형 단계에서 "사용자화"를 클릭

c. 설치 리스트에서 "Startup Item"을 선택하지 않고 "설치"를 진행
d. 설치 성공함.

e. 시스템 환경설정에서 mysql 을 시작할 수 있다.




2014년 11월 11일 화요일

올림과 드림

일반적으로 메일 끝에 '올림' 혹은 '드림' 아니면 '배상'을 사용하곤 합니다.
이 말에 대한 설명을 찾아봅니다.

일단, '배상'은 한자로 '삼가 올림'의 뜻입니다. 다만, 굿이 한자를 사용할 이유가 없으므로 특별한 경우 이외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여기서 삼가다는 '무엇을 꺼려 몸가짐 따위를 조심스럽게 하다'의 뜻입니다.

'드림'은 '주다'의 높임말이고 '올림'은 '올리다'의 높임말로 '윗 사람에게 드리거나 바치다'의 뜻입니다. 그러므로 '드림'보다는 '올림'이 더 공손한 느낌을 줍니다.
나이가 비슷한 또래에게는 '드림', 윗 어른에게는 '올림', 더 공손한 표현으로는 '삼가 올림' 정도면 너끈할 듯 하다고 합니다. [출처 : 한글학회]

'우리말은 서럽다' 저자인 김수업 선생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하신다.
'올림'은 받는 사람이 높은 자리에 있다는 뜻으로 쓰인 말이고, '드림'은 주는 것이 보잘것 없어서낮은 곳에 아무렇게나 슬쩍 들여놓는다는 뜻으로 쓰는 말이다. 받는 사람을 높이고 주는 이를 낮추는 뜻은 다를 바가 없지만 마음을 두는 곳이 상대냐 자기냐에 따를 서로 조금씩은 다른 말이라는 것이다.

덧붙어, 편지 봉투 겉에 보내는 사람을 흔히 '아무개 올림' 또는 '아무개 드림' 이라 쓰고 봉투 속에 담긴 편지글 끝에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쓴다. 봉투 겉에 쓰는 것은 봉투 속에든 글을 하나의 물품으로 보고 그것을 올리거나 드리거나 한다는 뜻으로 쓰는 것이라 좋지만, 봉투 속에 든 글은 바로 말씀을 올리거나 드리는 것이므로 사정이 다르다. 말씀을 올리거나 드릴 적에 쓰는 우리말이라면 '사룀'과 '아룀'이 따로 있기 때문이다. 사뢰는 것은 속살과 속내를 풀어서 말씀드리는 것이고, 아뢰는 것은 모르시는 것을 알려 드리려고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한다. [출처 : 한겨레 사설  [말뜻말맛] 올림과 드림 / 김수업]